작성일 | 2014.12.10 | 조회수 | 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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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대흉외] SCI 등재를 위해 삼성흉부외과의원 박승준원장님 기부 공지문.jpg (다운 :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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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의사회 간 훈훈한 미담 사례가 들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학회 측에서 학술지의 발간 및 연구관련 비용을 개원의 단체에 지원하던 사례와는 다르게, 개원의 모임에서 학회지 발간을 위해 연구비를 기부했다는 소식이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선 경 이사장(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회장 김승진) 소속 하지정맥류 전문클리닉인 삼성흉부외과의원(대전, 청주, 평촌, 천안점: 대표원장 박승준)에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술지의 SCI 논문등재를 위해 1년에 30여 편에 해당하는 연구비 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학술지의 SCI 등재를 위해 노력해 오던 중, 연구비 수주를 통한 논문수가 증가하면서 고심하고 있었는데, 학회 상임이사를 통해 이러한 사연을 전해들은 박승준 원장이 각 지역 네트워크 원장들과 논의를 거쳐 연구비를 쾌척하게 됐다는 것. 선 이사장은 "선봉에서 힘들게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사회의 지원을 받으니 가슴이 벅차다"며 "내년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감사패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와 의사회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공의 교육에 의사회 참여 비율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2015년부터는 의사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와 의사회의 상호 발전적인 협력은 다른 학회에도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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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개원의들이 전문학술지 발간을 위해 써달라며 학회에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통상 학술지 발간 및 연구관련 비용을 학회에서 개원의 단체에 지원해온 관례를 뒤집어 개원가에서 학회 발전에 지원사격을 나선 것이다. 삼성흉부외과의원은 최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학술지의 SCI 논문 등재를 목표로 900만원의 연구 지원금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박승준 대표원장이 흉부외과학회 김성철 상임이사를 통해 연구비 수주에 대한 고민을 접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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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심장혈관외과학술지의 SCI 등재를 위해 노력해오던 학회측은 연구비 수주를 통한 논문 증가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논문 투고 규정상 연구비 지원을 받아야 하는 비율이 정해져 있기 때문. 박 원장은 각 지역 네트워크 원장과 논의를 거쳐 1년에 30여편의 논문에 총9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학술지가 국제 저명학술지에 등재된다면 학회원으로서도 좋은 일이지만, 투고하는 입장에서도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삼성흉부외과는 대전·청주·평촌·천안에 네트워크를 운영하면서 하지정맥류와 다한증·액취증을 전문으로 치료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출신 의료진으로서 SCI급 국제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내는 등 연구활동에도 욕심이 많다. 박승준 원장은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흉부외과 의사는 개원 못한다. 일반의로 개업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며 "개원가에서 하지정맥류 치료는 흉부외과가 분명한 강점이 있다. 환자들도 신뢰하고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원의들도 외국 유명 전문학술지 투고가 늘고 있다. 소속학회 전문학술지의 발전은 학회원 모두의 바람"이라면서 "학회 발전을 위해 개원의인 의사회 소속 회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흉부외과학회는 향후 전공의 교육을 비롯해 말초혈관 관련 연제 구성 등에 의사회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내년부터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임기 시작부터 개원가와의 소통을 강조해온 선경 이사장(고려의대·고대안암병원 흉부외과)은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학회지가 SCI로 가는데 큰 도움을 준 것"이라며 "선봉에서 힘들게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사회의 지원을 받으니 가슴이 벅차다. 학회와 의사회간의 상호 발전적인 협력은 다른 학회에도 모범적인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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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흉부외과 개원의가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학술지 발간을 위해 연구비 900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료계 내에서 학술지 발간이나 연구비 지원은 학회가 개원의 단체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에서 개원의가 학회에 연구비를 기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특히 연구비 지원을 통해 학회 학술지가 SCI 등재 요건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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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하지정맥류 네트워크의원인 삼성흉부외과의원(대전·청주· 평촌·천안점) 박승준 대표원장. 그는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SCI등재를 하려면 외부 연구비 수주를 통한 논문이 있어야한다는 요건을 두고, 기부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 즉시 각 네트워크 원장들과 논의를 거쳐 연구비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박승준 대표원장은 "흉부외과학회 학술지의 발전은 학회원 모두가 바라는 바"라며 "학술지가 국제저명학술지(SCI)에 등재 된다면 학회원으로서 영광스럽고 투고하는 입장에서도 수월할 것"이라고 말했다. 뜻밖의 지원군을 만난 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적극 반기는 분위기다. 선경 이사장은 "선봉에서 힘들게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사회의 지원을 받으니 가슴이 벅차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학회와 의사회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공의 교육에도 의사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내년부터는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