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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흉외] 흉부외과 "외과계 통합수련" 관련 보도기사

작성일 2015.11.03 조회수 381
 

흉부외과 고육지책 '외과계 통합수련'
학회, 회원 대상 설문결과 70% 찬성…"병원 규모·병상수별 차이"
2015.10.23 19:30 입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이정렬)가 흉부외과 전공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외과계 전공의 공통수련제도' 도입에 대한 화두를 던졌지만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외과계 전공의 공통 수련제도' 외과계열 진료과목을 통합해 전공의를 선발하는 제도다.

 

학회 교육위원회 나국주 위원장(전남의대)은 지난 22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국주 위원장은 "원활한 신입 전공의 선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수련병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된 전공의 수급을 해결할 수 있는 보완적 제도로 기대를 모은다"고 배경을 밝혔다.

 

흉부외과 전공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제도나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의 노력뿐만 아니라 수련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에 교육위원회는 이사회와 소속된 회원을 대상으로 일반 및 전자우편을 이용, '외과계 통합수련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항목은 소속 병원의 병상 수, 흉부외과 전문의 수, 전공의 정원과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인원, 외과계 전공의 통합수련에 대한 찬반 의견 등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전체 102명의 설문대상 인원 중 58명(56.9%: 이사회 45명, 교육위원회 13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외과계 전공의 통합수련’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40명(69%)이 찬성했다.

 

응답자의 소속에 따른 결과를 확인해 봤을 때 이사회 소속 회원의 경우 64.5%(29명), 교육위원회 회원의 경우 84.6%(11명)에서 통합수련제도에 찬성했다.

 

소속 병원의 병상 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500병상 미만인 병원에 소속된 회원은 100% 찬성 의견을 제시한 반면, 2000병상 이상인 병원 소속 회원은 약60%에서 반대 의견이 나타났다.

"전공의 충원율 높은 곳은 반대 많고 충원율 낮은 곳은 찬성 많아"

 

눈에 띄는 대목은 또 있다. 소속 병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50% 이상인 회원은 53%에서 통합 수련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고 충원율이 50% 미만인 경우 83%에서 통합수련제도에 찬성했다는 점이다.

 

외과계열 진료과목 중 통합 수련 과목의 범위는 흉부외과와 외과, 비뇨기과까지로 포함하자는 의견은 51.7%(30명)로 가장 많았다.

 

나국주 위원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분석해봤을 때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지만 설문에 참여한 회원 과반수 이상에서 '외과계 통합 수련제도'를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하지만 외과계 공통 수련제도로의 변화를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균형잡힌 교육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해석했다.

 

나 위원장은 "보다 발전된 전공의 수련제도로 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은 성급하며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폭넓은 연구를 통해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이정렬)가 흉부외과 전공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외과계 전공의 공통수련제도' 도입에 대한 화두를 던졌지만 과연 현실화될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외과계 전공의 공통 수련제도' 외과계열 진료과목을 통합해 전공의를 선발하는 제도다.

 

학회 교육위원회 나국주 위원장(전남의대)은 지난 22일 하이원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나국주 위원장은 "원활한 신입 전공의 선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수련병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정된 전공의 수급을 해결할 수 있는 보완적 제도로 기대를 모은다"고 배경을 밝혔다.

 

흉부외과 전공의 수급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제도나 전공의 근무 여건 개선 등의 노력뿐만 아니라 수련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에 교육위원회는 이사회와 소속된 회원을 대상으로 일반 및 전자우편을 이용, '외과계 통합수련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항목은 소속 병원의 병상 수, 흉부외과 전문의 수, 전공의 정원과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인원, 외과계 전공의 통합수련에 대한 찬반 의견 등으로 선정됐다.

 

그 결과 전체 102명의 설문대상 인원 중 58명(56.9%: 이사회 45명, 교육위원회 13명)이 설문에 응답했고 ‘외과계 전공의 통합수련’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40명(69%)이 찬성했다.

 

응답자의 소속에 따른 결과를 확인해 봤을 때 이사회 소속 회원의 경우 64.5%(29명), 교육위원회 회원의 경우 84.6%(11명)에서 통합수련제도에 찬성했다.

 

소속 병원의 병상 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500병상 미만인 병원에 소속된 회원은 100% 찬성 의견을 제시한 반면, 2000병상 이상인 병원 소속 회원은 약60%에서 반대 의견이 나타났다.

 

"전공의 충원율 높은 곳은 반대 많고 충원율 낮은 곳은 찬성 많아"

 

눈에 띄는 대목은 또 있다. 소속 병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50% 이상인 회원은 53%에서 통합 수련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고 충원율이 50% 미만인 경우 83%에서 통합수련제도에 찬성했다는 점이다.

 

외과계열 진료과목 중 통합 수련 과목의 범위는 흉부외과와 외과, 비뇨기과까지로 포함하자는 의견은 51.7%(30명)로 가장 많았다.

 

나국주 위원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분석해봤을 때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지만 설문에 참여한 회원 과반수 이상에서 '외과계 통합 수련제도'를 찬성하는 의견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하지만 외과계 공통 수련제도로의 변화를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균형잡힌 교육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해석했다.

 

나 위원장은 "보다 발전된 전공의 수련제도로 결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은 성급하며 학회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폭넓은 연구를 통해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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