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11.28 | 조회수 | 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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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머리말
국내에서는 그 동안 주변에서 흔히 듣는 수술에 대하여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된 책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의료인이나 비의료인들이 수술에 대하여 쉽게 그리고 자세히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학도들도 어렵게 공부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책은 더더욱 찾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메디컬 드라마를 보면 항상 흉부외과의사가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정작 젊은 의사들이 힘든 외과를 기피하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외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만화로 보는 수술과 처치>의 번역판을 이번에 낼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 책은 만화로 알기 쉽게 그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의 기초지식부터 수술과 처치의 실례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 및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 그리고 비외과계 의사에게도 수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부모님 덕분에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약 5년간 살았던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었다. 의사가 된 지금 일본의 앞선 의술을 남들보다 쉽게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흉부외과의 업무상 번역작업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버지의 도움으로 이렇게 책이 나오게 되었고 이번 역서가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07년 8월
이성수 011-9993-6576 / chestlee@aj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