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17년 새해인사

작성일	2017.01.03	조회수	436

2007년 새해를 맞이하며

사랑하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우리는 또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이루어지시기를 빕니다.

올해 우리 학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사항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려 합니다.

1. 올해 전공의를 마치고 전문의 시험(1월 14일:최종)을 보는 응시생은 모두19명입니다. 4년간의 힘든 과정을 마친 전공의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우리 학회가 사회에 내보내는 훌륭한 전문의로 성장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 올해 새로이 전공의를 지원하고 뽑힌 숫자는 현재까지 24명입니다.
앞으로 몇 명의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두 뛰어난 자질과 확고한 심성을 가진 훌륭한 인재들입니다. 흉부외과 전문의로써 자부심을 가질, 국가 의료에 대한 미래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성하겠습니다.

3. 올해는 학회 차원의 봉사에 대한 기반을 조성하려 합니다.
1) 먼저 해외의료 봉사에 대한 안을 서울대 김웅한 교수님께 부탁 드렸으며, 김웅한 교수님이 관련하고 있는 해외 봉사팀에 대한 자료를 주셨습니다. 2017년도에 네팔, 우즈베키스탄, 몽골, 에디오피아 등에서 심장수술에 대한 의료 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 학회 회원들의 참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며,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본인의 능력에 맞는 맞춤형 재능 기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각 대학이나 병원에서 하고 계시는 봉사들에 대해서 학회로 알려주시고, 또 어떠한 형태로 지원을 바라거나 지원을 하실 수 있는지 연락을 주십시오.
북한 의료봉사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학회가 주관하거나 참여하면 권위도 있고, 또 가장 중요한 의료 전문가 인력 공급의 여유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 올해부터 학회는 봉사상을 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흉부외과는 일과 삶이 봉사라 국가나 국민을 위한 봉사가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칭찬하는데 인색했습니다. 좋은 분들을 찾아내어 많이 칭찬해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4. 대한흉부외과학술지의 숙원 사업인 SCI(E) 등재를 위하여 학회 회원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우리 학술지가 SCI(E) 에 등재가 되면 많은 혜택들이 우리 회원 여러분께 다시 돌아갑니다. 우리 학회지에 좋은 논문을 투고해주시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도 타 SCI(E) 등재 논문에 투고하실 때 꼭 우리 학회지의 최근 논문을 인용하시는 것이 지금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에 대한 장려금을 올해부터 건 당 30만원으로 인상하였습니다.

5. Nightmare case를 수집합니다.
계명대 나찬영 교수님의 제안으로 흉부외과가 없거나 흉부외과 진료가 없는 지역이나 병원에서 흉부외과적 처치를 받지 못해 일어난 실제 사례들을 수집 하려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흉부외과가 없는 지역이나 흉부외과가 개설되어 있어도 흉부외과적 수술적 처치가 가능하지 않아서 대도시나 흉부외과 의사가 있는 지역의 병원으로 전원되어, 흉부외과적 처치가 필요로 했던 환자 증례나 임상경험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려 합니다. 대형 병원에서도 흉부외과가 back cover를 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들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하여 각 지역이나 병원에서 흉부외과 의사가 없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위험성을 보건 당국과 정책 결정파트에 알림으로써 단위 병원 및 지역에 흉부외과 의사의 상주 필요성과 흉부외과 의사의 활동 지역을 확장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실지 많은 case 들을 말씀해 주시는데, 체계적으로 정리 해 보려 합니다.

6. 흉부외과 관련 Intervention technique Workshop을 개최하려 합니다.
서울아산병원 이재원 교수님의 제안으로, 최근 흉부외과 영역에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intervention technique 에 대한 술기 중심의 workshop을 아산병원 내과 박승정 교수팀과의 협력으로 본 학회와 공동으로 개설하려고 합니다.
Intervention technique 에 관심 있는 학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1년에 2-4 번 정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7. 2017년 추계학술대회는 제주도에서 11월 초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금년은 아시아 학회와 본 학회가 공동으로 2017년 3월 23일부터 26일 까지 ASCVTS 와 춘계학술대회를 통합하여 치름으로써 통상적인 춘계학술대회가 없습니다. 따라서 개별 연구회의 학술대회나 필요시 세미나 등으로 대치할 예정입니다.
2017년 추계학술대회는 제주도에서 치르질 예정이며,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 상 일요일 저녁에 시작하여 수요일 오전에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 역시 빠른 시일 안에 공지 드리겠습니다.

8. 우리 흉부외과를 둘러싸고 있는 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보건 복지부를 비롯한 여러 관련 기관들과의 간담회나 국회에서의 공청회 그리고 정책세미나 등이 준비 중이거나 개최 예정에 있습니다.
특히 입법부를 통한 법률 제안과 의료정책 제도 개선안 등의 마련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노인 세부 전문의 문제를 포함한 노인의학, 심장재활 및 심폐수술 재활, 심장 판막수술 레지스토리를 비롯한 흉부외과 수술자료 구축사업, 공공의료학회와 공동으로 청진기 듣기 운동을 비롯한 심장판막 질환 활성화 사업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셔야 합니다.
학회 회원 명부 재정비와 회원 자격에 대한 정관 개정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미처 옮기지 못한 다양한 현안과 제안들도 있습니다만 추후 기회가 되는 대로 의논하겠습니다.

우리 학회가 반드시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을 해주십시오.
이러한 제안과 참여가 본 학회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017년은 우리 학회 회원 모두에게 아주 밝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월 3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 심성보 올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 장 조재일 올림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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